분류 전체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것저것 2009년1월판 1/4 연말연시 연휴가 끝나고 별 감흥이 없넹, 계속 귀에서는 '씬티아오'랑 '지지지베베베베'가 서로 다투고 있고.. 참 재미있다능. 그보다도 빨리 봄이 되서 실컷 듣고 싶은 노래가 있다. 그렇듯 내가 듣고 싶은 노래는 그렇게 시기를 앞서간다. 1/1 어쩌면 가장 새해 복 많이 받으라는 말을 전하고 싶었을 지도 모르던 이에게 미처 말을 못한 채 새해가 밝았다...그렇게 모든 것이 아무 것도 아닌 일이 되버리는 시간과 일상이 올해도 반복될테지. 그래서. 조금은 서글퍼지는 하루였다. 더보기 A Happy New Year 작년에 iMovie로 처음 만들어봤던 거에 사진 몇장만 교체한 버전. 해가 넘어가면 쓸쓸함을 덜해주는 듯한 거리의 이 불빛들도 내년을 기약하며 많이 사라집니다. 이걸 보는 모든분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더보기 이것저것 2008년 12월판 12/28 아, 머리야.... 12/15 2008년의 마지막달, 그리고 그 중반을 지나가는 시점에, 뒤쳐저서 헐떡거리고 주위를 돌아보며 나의 나태해진 모습을 아쉬워하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내 시야에 드러나 있는 모습을 관망중입니다. 작년에 모든 것에 무기력해져서 밖으로 나돌아다니며 거리의 불빛 사진을 담고 다녔던 기억도 나네요. 그리고, 그 가운데 작지만 파란 하늘을 털털 날라다니는 경비행기 같은 만남도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그때도 지금도 여전히 제 페이스로 달리고 있어요. 적당히 거리에 앞을 바라보면서 그렇게 한쪽 발을 번갈아서 내딛으면서, 언젠가 찾아올 전환점을 발견할 때까지. 12/16 윤상옹의 송북이 발매한지는 며칠이 지났는데, 이제서야 배송했다는 메일이 오네요. 예스아시아도 예전같지 않구려.. 더보기 겨울비가 내릴 때. http://jp.youtube.com/watch?v=UTcBd9Pz71U 원곡 라이브는 처음 본다. 오늘 같이 겨울비가 내리는 날처럼 좀 더 허무하고 무기력하면서도 우울한 느낌. 이 분이 데뷔를 했을 적에 대중들에게 인정을 받는 풍토었다면, 내 귀는 그렇게 밖으로 나돌아 다니질 않았을지도 모른다. 더보기 聽到音樂 (2008/12) 어느새 12월이네요. 올해는 누구 덕분인지(?) 제 플레이리스트는 어느새 우리나라 노래가 대부분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랄랄라 소녀시대 with 윤상 from 윤상 Song Book : Play With Him Grown-Up Christmast List Michael Bublé from Single - Let It Snow! Moai ♪PV 서태지 from Atmos Part Moai Eat You Up ♪PV BoA from Eat You Up (single) 라디오를 켜봐요 ♪PV 신승훈 from Radio Wave 서른 즈음에(Live) ♪PV 성시경 from 여기 내 맘 속에(Special Limited Edition) 地球(Hoshi) Monkey Majik from Time 들리나요 ♪PV .. 더보기 mocca - GMF 2008 Live 영상 출처 : YouTube moccakorea ( Rehearsal ) I Think I'm In Love (From 'Friends') I Think I'm In Love (From 'Friends') My Only One (From 'Friends') I remember (From 'Friends(Korea Edition)') The Best Thing (From 'Colours') How Wonderful Life Would Be (From 'Friends') secret admirer (From 'My Diary') mocca - do what you wanna do (From 'Colours') me & my boyfriend (From 'My Diary') happy (From 'Friend.. 더보기 이것저것 2008년 11월판 11/27 전에 일본인 친구에게 우리나라와 일본의 하늘의 느낌이 틀리다고 설명한 적이 있었다. 우리나라에서 보는 하늘은 높고 광활한 느낌이고 일본의 하늘은 낮아서 가까워 보인다고. 간혹 비가 오는 구름이 잔뜩 낀 하늘을 바라보면서, 늘 기억과는 달리 우리나라 하늘도 그렇게 높아보이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어디서나 하늘은 변함없이 때로는 구름없이 푸르고, 때로는 구름으로 뒤덮혀 흐릿하고 때로는 검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11/3 한동안 문을 닫아 두었던 산장을 다시 열었다. 아마 방식은 전보다 더 간단해질 것 같고, 분산된 블로그도 업뎃해야 하기 때문에 텀도 길어지겠지만, 그래도 이런 기록은 언젠가 필요할 것 같아서. 어느새 일기를 대신하는 블로그가 되어가는 느낌이 든다. 지금은 한국에 돌아와 있다. 회사.. 더보기 서태지 - MoAi 서태지란 이름이 가지는 상징성이나 의미는 솔직히 내게는 비틀즈나 조용필씨처럼 어느 유명한 아티스트들과 그다지 다를 바는 없다. 비틀즈랑 서태지랑 내게는 그다지 다른 의미는 아니라는 이야기. 둘에 대한 우위 비교를 하려는 건 아니고, 그렇게 막역한 유명하고 대단한 음악을 만드는 사람이겠거니...하는 먼 사람들. 고등학교 수학여행 열차가 출발하자마자, 벽에 카셋트 플레이어를 걸어놓고 열차 안을 계속 울려대며 너도나도 모두들 '난 알아요'를 부르고 춤추던 일을 기억한다, 그런 와중에도 이어폰을 귀에 깊숙히 틀어막고 윤상의 앨범을 창문 밖을 바라보며 조용히 들어대던 나였으니까. 멋지고 좋은 음악인 건 알지만, 그리고 '교실이데아'같은 노래가사에는 공감을 하기도 했었지만, 자신의 생각을 밖으로 내뿜는 듯한 면과 .. 더보기 길 전에 나라(奈良)에 갔을 때의 일이었다. '아키시노데라(秋篠寺)'라는 곳에 들리고 나서, 그 다음의 목적지인 '사이다이지(西大寺)'로 향하려 하던 때였다. 지도에서는 간단히 남쪽문으로 나와서 길을 따라서 15분 정도 직진을 하다가 어느 주점에서 왼쪽으로 돌면 된다고 나와있어서 별 생각없이 걸어서 찾아가기로 하고 남쪽문을 나왔다. 나오자 마자 눈에 뜨이던 표지판이 하나 있었는데, 그 길의 이름이 '역사의 길(歴史の道)' 인 모양이다. 별 생각 없이 확인하고 길을 걷기 시작한다. 그날은 날씨가 약간 요상해서 먹구름이 끼다 말다 해가 내리쬐다 말다 눈이 내리다 말다 하며 기복이 심했더랬다. 마침 그 때에는 제법 햇볕이 내리 쬐어서 목에 두르고 있던 목도리도 잠시 벗어둔 상태였다. 그렇게 기분 좋게 5분정도 걸.. 더보기 2008년 현재 소유하고 있는 헤드폰/이어폰 정리 ● Audio Technica사 ATH-EC700ti ATH-ES7 ATH-ESW9 ● Senheiser사 PX-200(White) MX-75 Sport ● Sony MDR-EX90SL ● Cresyn사 LMX-E700 ● Apple사 EAR BIRD ● Ultimate Ears사 Super.fi 5 Pro Triple.fi 10 Pro ● Shure사 E4c ● mix style STAR WHITE 더보기 기억 더듬기 윤상옹과 강수지씨의 오랜만의 싱글작업 소식을 보면서, 가물하던 기억을 더듬어서, 딱히 나에겐 존재감이 거의 없던 강수지씨이지만, 테이프를 사서 '흩어진 나날들'이란 곡만 늘어나도록 들어대던 기억을 떠올린다. 계속 콤비처럼 작업하는 것을 따라가서, 그렇다고 울고 겨자먹기 식이라는 생각은 별로 없이 들어왔던 점을 떠올린다. 아마 싱글앨범이 희귀한 시절에 for you라는 싱글도 구입했었다는 사실도 떠올린다. 그러곤 기사에 쓰인 둘의 마지막 작업은 그 싱글이 아니라 오르페우스 신화를 바탕으로한 '하네스'라는 곡이었다는 점도 떠올린다. 그렇게 내가 의식하지 못했던 틈에서 계속 이어지던 물줄기 같은 기억을 더듬어 보았다. 딱히 기쁜 느낌은 들지 않지만, 먼 곳을 돌아와서 계속 이어지고 있었다는 사실에 어딘가 반가.. 더보기 陳綺貞(진기정)-失敗者的飛翔(실패자의 비상)Track 005 오랜만에 진기정의 싱글(ep)이 발매가 되었다. Track005이라는 것은 5번째 싱글이라는 뜻이라고 하는군. 진기정씨는 맑고 감성적이며 고운 목소리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노래를 들을 때마다 어딘가 처량함과 우울, 날카롭게 찌르는 철학이 느껴지는 독특하면서도 참 아이러니한 가수이자, 흔하지 않는 아티스트일지도 모르겠다. 그러고 보니, 내 자신도 늘 기분이 가라앉거나 우울할 적에 무심코 생각을 벗어 놓고 진기정씨의 노래를 찾아 들은 적이 종종 있었다. 그런 느낌이 나에게도 옮는 듯 싶기도 하고.. 적막한 기타소리에 실린 목소리가 어딘가 바스러져 사라질 것 같은 안타까운 느낌은 이 싱글에서도 여전하다. 자켓사진 마저 삭막해 보이지만, '飛翔(비상)' 이란 단어에 어딘가 희망을 걸어보고 싶은 느낌도 든다. .. 더보기 우리의 노래 오늘 같은 날 사실은 제일 올리고 싶은 노래는 역시 다시 만난 세계인데, 그럴 수는 없고 ㅋㅋ 我们的歌 우리의 노래 作词:王力宏 陈信延, 작사 : 왕리홍 진신연 , 作曲:王力宏, 编曲:王力宏 작곡 : 왕리홍, 편곡 : 왕리홍 已经听了一百遍 怎麼听都不会倦 yi jing ting le yi bai bian zen me ting dou bu hui juan 이 징 팅 러 이 바이 삐엔 쩐 머 팅 또 부 후웨이 쥐엔 이미 백번이나 들었어요, 어떻게 들어도 싫증나지 않아요 从白天唱到黑夜 你一直在身边 cong bai tian chang dao hei ye ni yi zhi zai shen bian yi zhi zai shen bian 총 바이 티엔 챵 따오 헤이 이에 니 이 즈 짜이 션 비엔 (이 즈 짜이 션 비엔.. 더보기 浜崎あゆみ(Hamasaki Ayumi) - greatful days 작년과는 상황이 120도(어중간함) 바뀌어서 여름 휴가를 반납해야 하는 신세가 되었다. 8월도 되기 전에 이미 푹푹 찌고 더워서 냉방병 아니면 더위와 싸워야 하는 시기가 닥쳐오니, 무의식적으로 늘어나는 불쾌지수를 조금이나마 완화시킬 수 있는 노래를 생각하다가 불현듯 떠올린 뮤직비디오 하나. 하마사키 아유미의 'greatful days' 노래도 여름노래 답게 신나고 좋지만, 쥔장처럼 휴가를 못 받거나 어디 놀러가지 못해서 불만이 조금 쌓인 분들께 이 뮤직비디오를 추천한다. 뮤비 내용은 룸 안에서 의자에 앉아 있는 하마사키 아유미가 이런 저런 공상을 하는 내용인데, 실내에서 시원함을 낼 수 있는 발칙하고도 약한 위험한(?) 효과를 이리저리 선보이고 있다. 실내에서도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다는 묘한 희망이.. 더보기 梁靜茹(양정여) - 崇拜(숭배) MV 梁靜茹(양정여)라는 대만가수의 앨범 '崇拜(숭배)'라는 노래가 있다. 이번 금곡장(Golden Music Award)에서 최우수 여자가수상, 최우수 편곡상, 최우수 뮤직비디오상의 4개부문의 후보에 올라와있는데, 오늘은 그 뮤직비디오에 대해서 짤막한 노트를 해볼려고 한다. 뮤직비디오를 담당한 사람은, 대만에서 뮤직비디오계의 거장으로 불리는 주격태(周格泰/Chou, gu-tai)감독인데, CF나 드라마를 찍으면서 간간히 뮤직비디오를 그냥도 아니고 상당한 정성을 들여서 적은 작품을 만들어 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뮤직비디오를 찍는 스타일도 중음뮤비에서는 흔하지 않은 드라마타이즈의 형식이거나, 자신만의 세계를 가지고 실험성이 있는 작품의 성격을 띄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화면에 중시하다 보니 노래가 잘 들리지 않는.. 더보기 이전 1 2 3 4 ···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