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조구치 하지메 썸네일형 리스트형 溝口肇 コンサート@Apple Store Ginza 열혈 맥유저인 미조구치 하지메씨와 애플스토어 긴자의 콜라보레이션 이벤트가 드디어 열렸다! 오늘은 보통 조용한 분위기의 공연을 할 때와는 조금 다르게 단순하면서도 캐쥬얼한 분위기(검은 셔츠와 자켓에 청바지를 입었음)로, 지난주부터 자신의 앨범이 iTS에 등장한 사실을 기쁘게 생각한다는 멘트와 함께 30분간 정도 첼로연주를 선보였다. 중간중간 말씀하신 멘트중 생각나는 것들. 곡을 언제, 어떤 상황에서 쓰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곤 하는데, 곡의 동기는 사소한 일상에서 시작한다고 한다. 예를 들어서 요즘 여기저기 피어있는 벚꽃을 볼 때라던지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라던지, 하지만 그때 받은 느낌으로 바로 곡을 쓰지는 않는다고 한다. 사소한 것들이 모여서 어느정도 숙성기간을 거치면 그때 곡이 탄생이 된다고.일을 할 .. 더보기 HMV에서 구입한 것들에 관한 짧은 감상들 매주의 신보들이 새롭게 깔리는 화요일에는 집에 돌아가는 길에 이케부쿠로 메트로플라자 6층에 있는 HMV에 들리곤 한다. 그러고 보니, 올해만 해도 골든멤버쉽카드를 3번이나 갈아치웠지. 아무리 생각해 봐도 직접 구입한 기억은 그다지 많지 않은데 얼마나 부은거야;; 매장에 도착해서 신보코너를 둘러본다. 물론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건 이번 주에 앨범을 발매한 K모그룹과 라이브DVD를 발매한 S모그룹의 커다란 전용코너. K모 그룹의 앨범명은 영어 알파벳순으로 나가니 참 단순하기 그지없다. Z다음엔? 내가 알바는 아니다. (요즘 ㅈㄴㅅ부류들만 눈에 보이면 마인드가 흉폭해져서.) 그리고, 물론 보일 턱이 없는건가...(손 놓는다 다짐해놓고 또 침울) 그래도 지난번 싱글은 신보코너 구석탱이에라도 놓아줬는데, 뭐 한가을.. 더보기 천공의 에스카플로네 올해가 '천공의에스카플로네(원제:天空のエスカフローネ, 영어명 : The Vision of Escaflowne)'가 텔레비전에서 방영된지 10주년이라고 한다. 칸자키 히토미라는 여고생이 좋아하는 선배 앞에서 고백을 하고 달리기를 하다가 눈앞에 나타난 용(의 모양을 한 로봇)과 소년에게 이끌려서 가이아에 가게된 후, 운명적인 사건들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 환타지가 있으며, 운명이 있으며, 순정과 로망도 있다. 반면 전투병기들의 박진감이 있는 싸움도 복잡한 인간의 심리전도 있다. 그 당시에 선풍적인 센세이션을 일으켰다는 에반겔리온에 가려서 그다지 빛을 보지 못한 모양이지만 매니아들에게는 여전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고, 나도 무슨 내용인지 어려웠던 에바보다야 상대적으로 어렵지 않은 이 작품이 더 재미있었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