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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 Yoko iTS Japan에 이런게 등록이 되었다. 킨노요코씨가 최근 몇년동안 작곡했던 광고음악 23곡을 모아서 발매한 디지털 앨범 'CM Yoko'. 광고에 쓰인 음악이니 돈 주고도 구할 수 없는 모두 미발표곡 투성이다. 아니다, 돈이라도 주고서 구할 수 있게 되었다. ^^; 그랜드펑크 사이트에서 몰래 캐쉬로 저장해서 듣던 음악들을 제대로 된 음질에 풀버전으로 들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자칫 칸노요코씨는 애니/영화의 사운드트랙 전문작곡자로 생각되기 일쑤이지만, 이분의 진정한 승부처는 바로 광고음악이란 사실. 자일리쉬껌, Seed of Life, 다이와하우스, 도쿄메트로, 마스터카드,치롤초코(사카모토 마아야가 부른 곡), 아쿠오스TV, HITACHI, 영화 '좋아해' 테마까지.. 아니 흥분할 수가 없고나. >ㅂ 더보기
Say Hello! Original Sound Track 사랑스럽고 귀엽우며 뽀송뽀송 마음이 따뜻해지는 소품곡같은 음악들로 수놓았던 Say Hello! あのこによろしく。의 음악들을 이렇게 들을 수 있다는 기쁨에, 그리고 8곡이 각각 150엔에 판매되고 있는데, 앨범으로 사면 반값인 600엔에 구입할 수 있게 한 점에, 눈앞의 iTunes를 붙들고 흔들면서 '고마워요!'라고 부르짖고 싶은 심정이다. (대신 맥북을 흔들고 있음 하하) 칸노씨가 애니메이션OST에서 들려주는 스케일 있는 곡도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광고나 실사영화쪽에서 들려주는 칸노씨다운 약간 장난끼가 있으면서도 소품곡 같은 곡들을 더 선호하는 편이다. 이렇듯 마음이 따뜻한 사람에게서 우러나오는 음들이 좋다. 이것 외에도 그 구하기 힘들다던 '夏時間の大人たち(여름시간의 어른들)' 이란 영화의 사.. 더보기
溝口肇 コンサート@Apple Store Ginza 열혈 맥유저인 미조구치 하지메씨와 애플스토어 긴자의 콜라보레이션 이벤트가 드디어 열렸다! 오늘은 보통 조용한 분위기의 공연을 할 때와는 조금 다르게 단순하면서도 캐쥬얼한 분위기(검은 셔츠와 자켓에 청바지를 입었음)로, 지난주부터 자신의 앨범이 iTS에 등장한 사실을 기쁘게 생각한다는 멘트와 함께 30분간 정도 첼로연주를 선보였다. 중간중간 말씀하신 멘트중 생각나는 것들. 곡을 언제, 어떤 상황에서 쓰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곤 하는데, 곡의 동기는 사소한 일상에서 시작한다고 한다. 예를 들어서 요즘 여기저기 피어있는 벚꽃을 볼 때라던지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라던지, 하지만 그때 받은 느낌으로 바로 곡을 쓰지는 않는다고 한다. 사소한 것들이 모여서 어느정도 숙성기간을 거치면 그때 곡이 탄생이 된다고.일을 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