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2008년 12월판 12/28 아, 머리야.... 12/15 2008년의 마지막달, 그리고 그 중반을 지나가는 시점에, 뒤쳐저서 헐떡거리고 주위를 돌아보며 나의 나태해진 모습을 아쉬워하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내 시야에 드러나 있는 모습을 관망중입니다. 작년에 모든 것에 무기력해져서 밖으로 나돌아다니며 거리의 불빛 사진을 담고 다녔던 기억도 나네요. 그리고, 그 가운데 작지만 파란 하늘을 털털 날라다니는 경비행기 같은 만남도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그때도 지금도 여전히 제 페이스로 달리고 있어요. 적당히 거리에 앞을 바라보면서 그렇게 한쪽 발을 번갈아서 내딛으면서, 언젠가 찾아올 전환점을 발견할 때까지. 12/16 윤상옹의 송북이 발매한지는 며칠이 지났는데, 이제서야 배송했다는 메일이 오네요. 예스아시아도 예전같지 않구려.. 더보기 겨울비가 내릴 때. http://jp.youtube.com/watch?v=UTcBd9Pz71U 원곡 라이브는 처음 본다. 오늘 같이 겨울비가 내리는 날처럼 좀 더 허무하고 무기력하면서도 우울한 느낌. 이 분이 데뷔를 했을 적에 대중들에게 인정을 받는 풍토었다면, 내 귀는 그렇게 밖으로 나돌아 다니질 않았을지도 모른다. 더보기 이전 1 2 3 4 5 ··· 7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