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썸네일형 리스트형 헤비 로테이션 음반들 (2006/12~) 시카고의 포스트록 그룹 'Joan of Arc'의 멤버 Mike Kinsella의 솔로프로젝트 'Owen'의 4번째 앨범. 누가 그렇게 추천하는 앨범이길래 '어디한번'하고 구입했는데. 앨범을 듣다보면, 제목처럼 집에서 편안히 듣는 쪽이라기 보다는, 자켓사진처럼 뿌연 숲속을 헤매며 길을 찾아가는 듯한 느낌이 든다. 같은 기타소리를 바탕으로한 음악이라도 요전까지 자주 들었던 'Raul Midon'의 앨범과는 정반대의 성격이 느껴져서 신선했다. 아버지의 죽음, 자신의 커다란 부상 등의 아픔을 딛고 다시 일어선 뒤에 만든 앨범이라고 하던데, 사전지식이 없어도 그런 고통을 딛고 만든 앨범들을 을으면 그런 아픔과 마음의 깊은 맛이 귀를 타고 왠지 느껴지는 듯한 느낌이 신기하다. 그것이 '음악의 힘'이란 한마디로 정.. 더보기 6/14일 발매되는 앨범/싱글 중에 내일모래(6월14일) 모처럼 눈길이 가는 세명의 여성가수의 앨범/싱글이 한꺼번에 발매되는 사태가... 우타다 히카루의 「ULTRA BLUE」, 안젤라 아키의 「HOME」, 그리고 사카모토 마아야의 「風待ちジェット/スピカ」. 우선 우타다 히카루의 새앨범「ULTRA BLUE」. 3집 'DEEP RIVER'가 나왔을 때에는 한일 월드컵이 열리고 있었을 때였고, 이번 앨범이 나오는 때는 독일 월드컵이 열리고 있다. 아마 나뿐만이 아니겠지만, 4년이란 세월을 이렇게 실감하고 있는 것이다. 그 당시에는 그녀의 수술소식과 결혼소식에 세간이 마구 떠들썩거렸는데, 그와는 상관이 없는 듯 내놓은 앨범 DEEP RIVER는 앨범의 자켓사진도, 앨범에 담긴 음악들도 그렇게 밝지는 않지만 흑백사진처럼 뭔가 깊으면서도 때로는 모..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