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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뜰/영상

浜崎あゆみ(Hamasaki Ayumi) - greatful days

작년과는 상황이 120도(어중간함) 바뀌어서 여름 휴가를 반납해야 하는 신세가 되었다.
8월도 되기 전에 이미 푹푹 찌고 더워서 냉방병 아니면 더위와 싸워야 하는 시기가 닥쳐오니, 무의식적으로 늘어나는 불쾌지수를 조금이나마 완화시킬 수 있는 노래를 생각하다가 불현듯 떠올린 뮤직비디오 하나.

하마사키 아유미의 'greatful days'

시작은 복도 저편에서 달려 들어오는 댄서들. 행선지는 어디로?


노래도 여름노래 답게 신나고 좋지만,  쥔장처럼 휴가를 못 받거나 어디 놀러가지 못해서 불만이 조금 쌓인 분들께 이 뮤직비디오를 추천한다. 뮤비 내용은 룸 안에서 의자에 앉아 있는 하마사키 아유미가 이런 저런 공상을 하는 내용인데, 실내에서 시원함을 낼 수 있는 발칙하고도 약한 위험한(?) 효과를 이리저리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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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대비용 스프링 쿨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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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방망이를 든 청년이 창문을 부수면서 나는 쨍그랑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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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물이 든 수조도 경쾌한 소리로 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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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나오는 납량특집 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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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하면서 안 무서웠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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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하마사키 뒤에서 글래스를 깨로 나오는 오토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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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집으로 초대한 친구들과 춤추며 직접 본인이 물대포를 쏩니다.


실내에서도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다는 묘한 희망이라도 주고 싶은 거라고 이해하겠음. ㅎㅎ
그래도 마지막에 저렇게 모여서 놀 수 있는 공간이 있는 건 부럽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