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rt of Notes "Blue Arpeggio ~Own Best Selection~"
(2008.02.06)
1. Hope and Falsity
2. Patient Parents
3. Those My Old Days
4. ほんの少し
5. One More Bourbon
6. 僕の見た昨日
7. It's Gonna Never Change
8. (You are) More Than Paradise
9. It's a Long Way
10. 何を思うんだろう
11. Walk Through Happiness
12. わらば
13. あなたについて
14. Sailing to Your Love
15. You Gave Me A Love
이 그룹의 보컬인 하타케야마 미유키씨의 솔로앨범을 계기로 알게되서, 그 뒤로 줄줄히 엮이듯 만나는 아티스트들의 음악에 희노애락을 느낀 것이 작년의 청취생활의 대부분이었다. 생각보다 PON가 우리나라에 알려져 있는 편이었다는 사실과 앨범이 버젓히 라이센스되고 있다는 것에 놀랬다. 하긴 어느나라의 아티스트인지 의식을 하지 않을만하게 무리없이 스며드는 음악들이 대부분이니 이해는 간다. 전에도 한번 베스트앨범이 나온 걸로 알고 있는데, 데뷔 10주년 기념으로 자신들이 직접 선곡한 베스트앨범을 이번에 내놓아서 구입을 해 봤다. '이 시절엔 이런 노래를 불렀구나' 하며 좋은 곡들만 모여놨으니 '좋쿠나~' 하고 듣고 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일본어로 부르는 이분의 솔로앨범이 뭔가 더 색깔이 있고 내 쪽에 더 달라붙게 맞는 느낌이 든다. 더 애잔하고 치명적이라고나 할까.
결론은 영어나 일본어나 언제나 존재감이 농밀한 보컬기공을 내뿜는 하타케야마님. -_-)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