海のどこかに炭坑の島がありました。 바다 어딘가에 탄광섬이 있었습니다. マンナズとベルカナの親子は、少さな幸せを拾うように暮らしていました。 만나즈와 베르카나라는 이름의 부녀는, 작은 행복을 주워담듯이 살고 있었습니다. いつまでも一緒だと信じていました。 언제까지나 함께라고 믿고 있었습니다.
이 영상작품은 범프오프치킨이 2004년에 발매한 자신들의 앨범 'ユグドラシル(유구도라시루)'에 실려있던 'ギルド(길드)'라는 곡에서 영감을 받아, 1년에 걸쳐서 멤버들의 참여로 인형극으로 제작한 것이라고 한다.
어느 탄광섬에 광부인 아버지와 피아노 치기를 좋아하는 딸이 행복하게 살고 있었는데, 태어날 때 선물했던 장난감 피아노로 계속 연습하는 딸이 안스러워서, 아버지는 딸을 위해 피아노를 사 주고 싶어하지만, 피아노는 자신의 월급으로는 감당하기 힘들정도로 비싼 물건이었다, 그래서 급료는 10배이지만서도 한번 가면 몇년 이상은 돌아올 수 없는데다,살아있는 인간은 갈 곳이못된다는 이유로 아무도 가려고 하지 않는, 그래서 '천국'이라고 불리는 '길드66'로 떠나게 된다. 그 돈으로 딸에게 피아노를 사 줄 수는 있었지만, 불의의 사고로 인해 청력을 잃어버려서 딸의 피아노 연주를 들을 수 없게 되버린 슬픈 이야기.
장난감 피아노로 연습을 하다가, "좀처럼 잘 못치겠어요."/"잘치는 걸"/"그런가?"
다른 사람의 행복을 빈다는 아름다운 이유는 무책임을 의미할 수도 있다. 언뜻 보면 그저 그렇고 뻔한 이야기.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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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시간은 20분 정도로 짧은데, 그 사이에 내 눈물은 집중호우였다. 지금도 포스트 올리면서도 훌쩍 거리는 중. 그럴만한 감동과 깊이가 있는 작품이다.
+ 아이튠즈스토어에서 인형극의 동명주제가인 '길드'를 인형극에 맞춰 편곡한 버전으로 판매하고 있다. 구입해서 들어보니, 쇄갈고리로 탄광벽을 내려치는 소리가 묘하게 리듬을 타고 어울려서 오리지널보다 더 느낌이 사는 것 같다. 이 노래는 특히 잔업을 하고 돌아오는 퇴근길에 들으면 흡수력이 빠르지...
'인간이란 일을 부여 받은지 얼마나 되었나, 제값만이라도 제대로 월급을 받은 느낌은 조금도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