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wen 썸네일형 리스트형 헤비 로테이션 음반들 (2006/12~) 시카고의 포스트록 그룹 'Joan of Arc'의 멤버 Mike Kinsella의 솔로프로젝트 'Owen'의 4번째 앨범. 누가 그렇게 추천하는 앨범이길래 '어디한번'하고 구입했는데. 앨범을 듣다보면, 제목처럼 집에서 편안히 듣는 쪽이라기 보다는, 자켓사진처럼 뿌연 숲속을 헤매며 길을 찾아가는 듯한 느낌이 든다. 같은 기타소리를 바탕으로한 음악이라도 요전까지 자주 들었던 'Raul Midon'의 앨범과는 정반대의 성격이 느껴져서 신선했다. 아버지의 죽음, 자신의 커다란 부상 등의 아픔을 딛고 다시 일어선 뒤에 만든 앨범이라고 하던데, 사전지식이 없어도 그런 고통을 딛고 만든 앨범들을 을으면 그런 아픔과 마음의 깊은 맛이 귀를 타고 왠지 느껴지는 듯한 느낌이 신기하다. 그것이 '음악의 힘'이란 한마디로 정.. 더보기 이전 1 다음